사단법인 한국야생동물센터 협의회는 전국의 야생동물센터의 협의체로 야생동물의 보호와 공중보건에 힘쓰고자 합니다.
위험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조하여 진료하고, 오랜 기간 재활을 거쳐서 야생생태계로 돌려보내는 일이야 말로 야생동물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큰 기쁨입니다. 전국 15개 센터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이들은 균형잡힌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으로서의 책임감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. 그 외에도 시민들에게는 잘 들어나지 않지만 야생동물 질병을 예찰하여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신종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.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을 맞이하면서 직면하게 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-19 감염병 사태는 야생센터 종사자들의 향후 역할들이 얼마나 중요해질 지 가늠하게 해줍니다.
이 모든일들은 시민들과 함께 할때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.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.